기사 메일전송
“지금 북한은 비핵화 진전에 대한 결단이 필요”
  • 기사등록 2010-02-03 22:55:30
기사수정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010.2.2(화)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정세 및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지금 북한에게 필요한 것은 무의미한 긴장 조성이 아닌, 비핵화 진전에 대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강조하였다.

현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대화와 위협의 상반된 조치를 취하는 북한의 태도에 우리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외무성 성명(1.11) 등을 통하여 비핵화 이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대북제재 해제시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하여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현 장관은 ‘「그랜드바겐」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타결점을 찾자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북핵문제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의 전면적 개선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현 장관은 향후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단호한 자세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지켜내고,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조해 나가면서, 한반도 문제의 주당사자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생산적인 남북대화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2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