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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관세행정 선진화 추진 - 2010년 제1차 전국세관장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10-01-28 1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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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월 28일(목) 오전 서울본부세관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허용석 관세청장, 전국 47개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전국 세관장회의를 개최하고, G20 정상회의 개최국 지위에 걸맞는「관세행정 선진화 추진 과제」를 포함한 2010년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점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위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최대인 404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수출규모 순위도 세계 12위에서 9위로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입통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관세공무원의 노력이 크게 일조를 했다고 치하하면서, 우리나라 국격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본격적인 FTA 시대의 도래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건강 및 사회안전에 관한 국민의 기대 부응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히 당부하였다.

한편, 허용석 관세청장은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지난 해 관세청은 국제기준보다 앞선 화물 및 여행자 통관서비스 제공, 기업지원을 위한 Tax Rescheduling(납기연장․분할납부) 시행 등 관세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세계은행(World Bank) 기업환경(Doing Business) 통관환경 부문에서 인구 1,300만 기준 大인구국 중 세계 1위로 평가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하고, 올해 거시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뒷받침과 선진 통관물류 체계 구축, 조직역량 강화 등 3대 부문별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관세청은 거시경제정책 뒷받침 부문에서는 1월 26일 현재 무역수지는 26억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출이 246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48.0%)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1월 말 기준으로 무역수지가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의 무역수지 목표(200억 달러 흑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출입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총 국세(171조원)의 27.4%에 해당하는 47조원의 세입예산 징수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중고자동차·농산물 등 저가신고 위험품목에 대한 세액심사를 강화하는 등 세수확보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여행자 휴대품, 개인금고 등 재산조사 및 압류대상을 확대하여 체납세액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허용석 청장은 윤증현 장관에게 2007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복제탐지견 “Toppy*"를 소개하면서 그간의 훈련과정과 성과를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토피는 미래형 로봇으로 현재 인천공항/김포/대구/인천세관에 배치되어 현장배치 6개월 동안 8건의 마약류를 적발하는 등 마약단속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용석 청장은 전국세관장들에게 일자리창출, 경제선진화 등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기조에 맞춰 관세행정상 지원노력을 강화하고, 관세국경에서의 위험관리 활동을 보다 강화하여 불량먹거리/부정의약품/불법외환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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