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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로쇠 향기가 솔~솔 - 본격 채취 앞두고 수액채취자 사전교육, 시설점검 등 준비 박차
  • 기사등록 2010-01-14 1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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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고로쇠를 조만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로쇠 채취 시설의 점검, 판매장 점검, 고로쇠 채취 교육 등 본격적인 채취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개정된 수액의 채취 및 관리지침에 따라 북이면사무소에서 고로쇠 수액채취 요령, 수액채취 할 때의 준수사항, 수액채취 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을 마지막으로 고로쇠 채취를 시작할 계획이다. 장성백양 고로쇠는 통상 1월말경이나 2월초부터 채취 및 판매를 시작해 3월까지 계속된다. 가격은 18ℓ 한통에 5만원으로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성 백양고로쇠는 품질관리를 위해 수액통에 품질 보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약수리 가인마을과 신성리 남창마을의 지정된 판매장소에서만 판매된다.

아울러, 현지 구매를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택배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판매장 인근에는 민박집이 마련돼 있어 가족.친구들과 함께 백암산의 청정한 겨울 정취를 만끽 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백암산 일대는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칼슘 등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효능이 뛰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로 전국에서 신뢰받는 고로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북하면 가인마을과 남창마을 23농가가 고로쇠 12만ℓ를 생산해 3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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