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9년 기준 하버드대 전자자료 구입비 약 500억 - 국내 상위 10개 대학의 전자자료 구입비 합산 규모와 유사
  • 기사등록 2021-10-06 08:44:21
  • 수정 2021-10-06 09:01:0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R&D 예산은 지난 10년간 약 9.2조(61.7%) 증가하여 2020년 약 24조의 예산이 투입된 반면, 지난 10년간 4년제 대학의 전체 자료구입비(인쇄+전자)는 2,262억원에서 2,354억원으로 약 4.1%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R&D 투자 대비 4년제 대학 자료구입비 현황)

(금액단위 : 억원, %)

연도

국가R&D예산

(A)

대학총자료구입비

(B)

대학전자자료구입비

(C)

R&D예산대비

대학 총

자료구입비

비율

(D=B/A×100)

R&D예산대비

대학 전자자료

구입비 비율

(E=C/A×100)

대학 총 자료구입비

대비 전자자료

구입비 비율

(F=C/B×100)

금액

증가율

(전년대비)

금액

증가율

(전년대비)

금액

증가율

(전년대비)

2011

149,000

8.6

2,262

7.6

1,134

16.1

1.5

0.76

50.1

2012

160,000

7.4

2,347

3.8

1,303

14.9

1.5

0.81

55.5

2013

169,000

5.6

2,312

-1.5

1,381

6.0

1.4

0.82

59.7

2014

178,000

5.3

2,309

-0.1

1,456

5.4

1.3

0.82

63.1

2015

189,000

6.2

2,246

-2.7

1,487

2.1

1.2

0.79

66.2

2016

189,000

0.0

2,261

0.7

1,517

2.0

1.2

0.80

67.1

2017

193,000

2.1

2,332

3.1

1,585

4.5

1.2

0.82

68.0

2018

197,000

2.1

2,266

-2.8

1,536

-3.1

1.2

0.78

67.8

2019

205,000

4.1

2,264

-0.1

1,583

3.1

1.1

0.77

69.9

2020

241,000

17.6

2,354

4.0

1,691

6.8

1.0

0.70

71.8

10년간증가율

61.7

4.1

49.1

-

-

-

㈜ 1. ‘대학’은 전체 대학 중 전문대학, 대학원대학, 기타대학을 제외한 4년제 대학을 말함

2. 2011년 비용의 전년대비 증가율에 사용한 자료는 2010년 국가R&D예산 137,000억 원, 대학 총 자료구입비 2,102억 원, 대학 전자자료 구입비 977억 원 등임

출처 : 학술정보통계(www.rinfo.kr) 통계현황 자료를 활용하여 재구성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료구입비(인쇄+전자자료)는 지난 10년간 4.1% 증가하는데 그쳤고, 전체 자료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비는 71.8% 가량을 차지하여 10년 전(2011년 50.1%)에 비해 2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술 전자자료(학술논문·E-book·전자저널·웹DB) 이용권(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로 포함되었으나 지원 예산은 2021년 175억원으로, 국내 전체 대학의 전자자료 구독료 약 1,700억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 조정 및 지속적인 등록금 동결(최근 10년)로 대학 재정 건정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반면, 최근 3년간 국공립·사립대학 도서관 전체 자료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64%→67%→69%)로 도서관 및 대학 재정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가 예산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유형별 도서관 자료 구입비(최근 3개년)>

(단위: 백만원)

구분

국공립 대학 (59개교)

사립 대학 (374개교)

’18년

’19년

’20년

’18년

’19년

’20년

인쇄자료

24,921(34%)

23,928(32%)

24,150(30%)

59,744(36%)

55,082(33%)

52,775(31%)

전자자료

50,189(66%)

51,992(68%)

58,094(70%)

107,907(64%)

110,913(67%)

115,746(69%)

75,110

75,920

82,244

167,651

165,995

168,521

 

윤영덕 의원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학술정보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가연구개발 총예산 대비 대학 자료구입비 예산을 1%(약 2,400억)로 개선하고, 이 중의 50%인 약 1,200억원 규모를 대학도서관 해외 학술DB 자료 확충예산으로 지원하여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참고 :미국 하버드대와 한국의 자료구입비 비교 (2019년 기준)

 

◦ 2019년 하버드 대학교 자료구입비 현황(ARL Statistics 2018-2019)

- (전체 자료구입비) 약 $5,116만 (한화 약 614억)

- (전자자료 구입비) 약 $4,165만 (한화 약 500억)


◦ 하버드대 1개교의 전자자료 구입비는 국내 대학 중 전자자료 구입비가 많은 상위 10개 대학의 전자자료 구입비를 합산한 규모와 유사

※ 서울대(84억), 연세대(64억), KAIST(62억), 고려대(58억), 경희대(46억),

부산대(38억), 한양대(43억), 성균관대(36억), 포항공대(35억), 울산대(35억)

 

<하버드대 자료구입비 현황(2019년 기준)>

(금액단위 : 달러($))

자료유형

Total Library

Materials

Titles Held

Volumes In

Library

Electronic

Books

(전자)

One-time

resource

purchases

(전자)

Ongoing

resource

purchases

(전자)

Collection

Support

18,340,979

19,287,196

2,312,321

17,334,423

21,999,310

11,828,111

51,161,844

※ 출처 : ARL Statistics 2018-2019 보고서 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15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macmaca2021-10-07 02:45:11

    Royal성균관대는 太學등의 별칭있고,왕립대학이며, 대한제국의 皇대학 전통과 자격을 가지고 있음. 해방후의 주권없는 일제잔재 중심 비신분제 국립대학과는 성격도 다름.

    카이로선언이후 프랑스.소련.폴란드등이 승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법.국내법적 위상을 상기하고, 패전국 일본잔재로 한국영토에 주권이 없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패전국 일본잔재로 적산재산 형태)를 국립대로 강행할때, 전국적인 반대와 서울대생들의 등록거부.자퇴,등록거부등이 있었던 상황도 인식해야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성균관대로 정통을 승계하기로 하자, 미군정이 향교재단의 재산으로 성균관대 재정에 기여토록 하는 법을 추가로 만들어 주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대통령령으로 시작된 한국민족문화대백과발행으로 행정법상 조선 성균관 승계를 추가로 법제화. 성대 6백주년 행사때는 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 장관 참석하였습니다.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http://blog.daum.net/macmaca/733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