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휘감은 채
돌고 있다
멈출 수 없는 두근거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불길 속으로
내닫는 순간
안에 두고도 몰랐던
허물은 벗는 시간
다 타 버리고 나서야
불을 쫓는 제사장이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