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2021년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5.5억 원)을 투입해 청주동물원 동물사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육시설은 1997년도에 지어진 노후한 사육시설로 동물복지 문제, 열악한 관람환경, 안전기준 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청주동물원은 2019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입해 동물사를 개선해왔다.
2019년 곰사 리모델링 공사(2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호랑이사(3.5억), 산양사(1.5억), 붉은여우사(1억)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고, 2021년도에는 수달사(2.7억), 맹수사(8.3억)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동물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청주동물원은 관리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육시설을 야생동물의 자연서식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함으로써 야생동물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동물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동물원이 단순히 살아있는 동물을 모아 기르는 곳이 아니라, 야생동물의 존속에 이바지하고 관람객에게 생태지식과 생명존중 전신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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