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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우리 아이들, 차량내 혼자 두지 말자 -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기사등록 2021-08-02 0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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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코로나 바이러스 등 우리 주변에 이겨내야 할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하여 부모들과 함께 인근 시장이나 할인점 등에 생활용품을 구입하러 어린자녀를 자동차에 태우고 외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일을 보기위해 어린이를 자동차 안에 둔 채 문을 잠금 상태로 방치했다가 일사병으로 사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대기의 기온도 높지만 자동차 안의 온도는 순식간에 올라간다. 더욱이 어린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보다 6℃만 높아도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며 표면체온이 60℃ 이상이면 즉시 세포가 죽고 혈전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자동차 안에서 어린이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절대 어린이를 차안에 두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 안의 온도가 50℃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들이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게 되어 뇌손상을 잃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 신속하게 찬물로 열을 발산시켜 뇌와 조직의 손상을 막도록 하여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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