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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0년도 행정인턴 내년 1월부터 채용할 방침 - 총 13,360명 채용, 금년수준 유지
  • 기사등록 2009-12-0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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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010년에도 총 13,360명의 행정인턴을 내년 1월부터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인턴제는 청년실업을 완화하고, 정부에서의 직장생활 체험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운영예산이 줄어들게 되지만 잡 셰어링(job sharing) 차원에서 계약기간과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내년도 채용규모는 금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채용기관별로는 중앙부처가 4,000명, 지방자치단체가 9,36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고용상황을 고려하여 상반기에 전체인원의 75%에 해당하는 10,020명(중앙 3,000명, 지방 7,020명)을 집중 채용하고, 하반기에 3,340명(중앙 1,000명, 지방 2,3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년도와 달라진 내년도 행정인턴제의 주요 운영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기본적으로 신규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되,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한다.
② 사이버 정보보안 분야의 국가적 인재육성 차원에서 행정인턴의 일정비율을 정보보안 분야에 활용한다.
③ 인턴 자체에 안주하기보다 일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간과 시간을 줄이는 대신, 충분한 자기계발 시간을 부여한다.
- 근무기간을 5개월로 조정
- 주 4일 근무하고, 1일은 취업준비 활동에 전념
- 수행업무에 따라서 출.퇴근 시간을 행정인턴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패턴을 유연 운영
④ 행정인턴의 취업 희망분야 등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행정인턴제는 금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단순 업무라는 그간의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행정인턴 본인의 희망·전공 등을 반영하여 적정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며, 또한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멘토 등을 통해 직장생활 체험을 효과적으로 돕고,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팀을 구성하여 통계조사 등 특별 과제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각 기관의 행정인턴 운영담당자들을 소집(11.20/12.1)하여, 내년도 예산 확정 직후 바로 채용공고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제는 정부업무 지원과 함께 직장생활 체험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는 만큼, 내년도에는 조직 및 업무 적응, 취업대비 교육에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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