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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식행정으로 행정능률 제고, 우수사례 발굴·확산 - '지식행정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기사등록 2009-12-02 12: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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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2월 3일(목)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정부 내 지식행정 우수사례를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식행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식행정은 공무원이 업무 수행 중에 생산하는 각종 정보와 경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지식행정 활동이 행정의 생산성 제고와 비용절감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위주로 발표회가 진행된다.

금번 발표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 6개씩, 총 12개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 사례는 각 기관으로부터 '09년에 추진한 지식행정 활동과 성과를 11월 중에 추천받은 것으로, 민간전문가와 내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개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11월 23일)한 것이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관세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국가보훈처, 기획재정부와 법제처가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기관의 상징표지(독수리마크)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관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나, 팀블로그, 익명 제안, 제안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행정 채널을 활용하여 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사례를 발표한다.

국가보훈처는 모든 보훈업무를 489개의 단위업무로 나누어 일하는 단계별로 추진할 일을 정리한 업무매뉴얼 "보훈실무"를 소개한다. 업무별로 관련근거와 서식, 예시, 참고사항 등을 포함하여 선임자의 경험과 노하우까지 활용 팁으로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방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충청북도,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관악구, 광주광역시 서구, 서울특별시 상수도본부에서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시 상수도본부의 경우, 학습동아리를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제도 개선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물값 노믹스'라는 창의지식동아리가 대표적인데, 수돗물 사용요금과 같은 고객의 불만이 많은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를 신속히 발굴,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예컨대, 급수 중지 기간에도 기본요금이 부과되던 것을 미부과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급수 중지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연구용역 관리를 내실화하여 중복 수행되는 정책연구용역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토론회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지식행정의 우수사례가 전 행정기관에 확산되어, 업무로 인한 지식의 공유와 활용이 내재화되는 등 범정부 지식행정 수준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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