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전남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의 인명구조견(‘용맹’)이 광양시 다압면 관동마을 야산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23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와 가족 2명이 야산에 고사리채취 목적으로 산에 올랐다가 1명이 사라진 상황으로 가족끼리 주위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고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최초 신고는 22일에 접수하여 경찰과 소방 그리고 산악구조대 인명구조견이 현장에 출동하여 수색활동을 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23일 전남 특수구조대가 추가 출동, 드론을 이용하여 수색을 하였다.
2일차 23일 12시경 산악구조대 인명구조견(‘용맹’)이 야산 중턱에서 숨진 상태의 실종자 A씨(50대 추정)를 발견했다.
세퍼트종인 용맹이는 2017년 11월에 산악119구조대에 배치된 후 수많은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돼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산악구조대는 용맹이와 같은 인명구조견을 3마리 보유하고 있다.
/제공 :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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