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3일 김성훈이비인후과(원장 김성훈)와 중앙약국(대표 박정민)에서 장흥 지역 저소득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저소득 신입생들에게 운동복, 가방, 신발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자인 김성훈이비인후과와 중앙약국은 장흥에서 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부부 후원자로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및 물품 지원 등 5년째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정민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장흥군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한다”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함께하고 응원하겠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시는 김성훈 원장님과 박정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