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치안감 최병민)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범죄의 온상인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광주경찰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07. 12. 26(수)무등홀에서 각 경찰서장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및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특별단속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곧바로 단속활동을 시작했다.
금번 특별단속으로 광주지역에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부치지 못하도록 지방청과 각 경찰서별로 전략적 소탕팀을 구성하여 단속에 나서는데, 이전 단속방법과 다른 점은 단속현장에서 업주와 종업원 등을 현행범인으로 체포하여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략적 소탕팀은 생활안전과 수사․형사과 지구대 등 각 기능을 통합 15명으로 구성하여 총6팀을 구성 운영하는데 단속과 수사를 일원화하고 게임기 전부를 압수하는 등 다시 영업을 못하도록 하고, 지역책임제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한다.
광주경찰청 개청이후 불법 사행성 게임장 350여곳을 단속, 게임기 15,000여대, 현금 7억3천여만원을 압수했고, 현재는 100여개의 업소가 음성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