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방재정운영’평가‘에서 3연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5년과 2006년의 지방재정운영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3년 연속 전국에서 지방재정을 잘 운영하는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지방재정운영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재정운영 실태를 평가해 오고 있다.

또한 지방재정 운영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대학교수, 지방재정연구원, 공인회계사, 관계공무원 등 100명으로 평가반을 구성 재정운영관련 30개 지표를 선정하여 평가했다.

강진군은 이번 2007년도 재정운영 분석 평가에서 주민 친화성, 정보 접근 등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공개 수준이 제일 높은 것으로 평가 되었다.

또한 군의 열악한 재정규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집행관리를 위한 지방세 징수를 위한 자구적 측면과 지자체의 노력도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경용 강진군 기획정책실장은 “내년에도 건전재정 운영과 지방재정의 투명성에 역점을 두고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억원과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운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억원의 상사업비(특별교부세)를 받았다.

또한 국유림 특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억원 등 총 16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어려운 군 재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