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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飛上 - 장성군, 생산농자재 지원으로 직접생산비 26%∼45% 절감
  • 기사등록 2009-10-31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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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 건조·저장 시설 확보로 출하·건조·노동력 최대 98%감소

 
원자재 값 상승 및 쌀값 하락 등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생산비용이 최대 45%까지 절감되고 출하·건조에 따른 노동력도 98%까지 감소해 농가소득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은 3년차로 올해는 특히 생산분야에 많은 지원을 실시했다. 고품질 호평벼 계약재배 면적을 670ha로 확대하고 생육관리를 위한 맞춤비료 지원, 여름철 병해충 방제 등 9개 사업에 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일반벼는 10a당 39,400원을, 계약재배 호평벼는 10a당 67,880원의 직접생산비를 지원해 10a당 직접생산비 150,993원의 최대 48%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호평벼 계약재배 농가는 생산장려금까지 포함할 경우 10a당 187,880원 상당의 생산지원이 이뤄져 직접생산비 자체가 모두 소득으로 상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무농약 및 유기재배농가 역시 10a당 213,400원 393,600원의 생산자재 및 장려금이 지원됐다.

장성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호평벼 계약재배 농가는 공공비축미 40kg 1등급 확정가에 8,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벼 건조·저장시설이 확보돼 출하·건조·노동력이 최대 98%까지 감소했다. 장성군은 황룡거점에 벼 건조·저장시설 4,000톤을, 삼계면에 1,200톤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톤당 약 29.5시간의 노동력이 소요되던 천일건조·정선·포장을 약 0.5시간으로 대폭 감소됐다. 이는 기존의 방식보다 무려 98%가 절감된 것이다.

장성군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첨단가공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첨단가공시설은 농가 소득창출 및 브랜드쌀의 유통시장을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2010년 전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우리군 고품질 브랜드쌀인 365생이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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