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주민 공동체의식을 복원하고 살기좋은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하여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옥과 합강마을의『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콘테스트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12월 26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하였다.

옥과 합강 마을의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은 금년 10월 5일 전라남도 콘테스트에 응모하여 심의를 거쳐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옥과 합강 마을은 유팽로 장군 탄생지의 역사성을 간진한 마을로 “조상의 얼과 녹음이 어우러지는 마을”로 가꾸기 위하여 금년 7월부터 2개월간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소공원과, 마을주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조탑을 복원하는 등 고유전통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옛 향약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 공동체의식 복원과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합강마을 정오균 이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평불만 없이 마을을 위하여 솔선수범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을의 화합과 위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조성한 소공원과 마을주변 꽃길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숭고한 조상의 얼을 되살린 호국역사의 성역화 마을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2008년에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 유도로 주민공동체 의식복원과 함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쾌적한 마을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