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식부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시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군은 2006년부터 복식부기회계제도를 도입, 복식부기담당제를 신설하여 복식부기전산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였고, 전직원의 복식부기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정부회계학회 소속 교수 및 행정자치부의 전문가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직원들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하여 전문교육기관의 위탁교육 및 자체교육을 수차에 걸쳐 실시하였고, 토지, 건물, 구축물 등 신안군 소유자산과 부채 등 기초자료 실사를 마치고 『2006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를 발간·배부하는 등 그간의 복식부기회계제도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기반 조성에 노력하였다.
이로인하여 회계업무 전반에 걸쳐 대변혁을 가져 온 점과 군 기구 개편시에도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복식부기담당제를 존속시켜 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에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신안군은 복식부기회계제도의 정착으로 군 재정의 투명성, 책임성, 효율성을 제고시켜 군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추진하여 한차원 높은 군민의 삶을 구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복식부기회계제도란 정부회계도 일반 상장기업과 마찬가지로 일반회계원칙에 입각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재무보고서를 발간하여 재정운영성과와 재정상태 등을 의회, 주민, 시민단체, 언론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외국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도이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