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지난 100년 동안 써온 현행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 방식의 새로운 주소로 바뀌는 도로명 새주소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은 모든 도로 600개 구간에 도로명판과 건물 2만여 동의 건물마다 건물번호판 설치가 완료돼 새주소 내용을 초등학생들이 도로이름 중심의 주소체계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영암군교육청과 협의를 벌여 초등학교 3학년 지역사회 교과서에 수록하였다.
또한 지난해는 새주소 내용이 새겨진 “30㎝ 자“을 만들어 군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이에 군은 새주소 전면 개편에 따른 군민의 새주소 생활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주소 안내도 3만5천부와 생활안내지도 5천부를 만들어 각 가정과 마을에 배부하고 홍보용 배너, 전단지 등도 제작 배부하였다.
새주소는 2011년까지 현재의 주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고 가구별 고시를 거쳐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일명 “새주소”)만 사용 의무화돼 각종 공적공부의 주소표시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약 350여 가지의 모든 주소가 생활주소로 사용?활용된다.
따라서 새주소의 사용?활용 등 조기정착과 생활화 촉진 등을 위해 군에서는 군 산하 관공서, 유관기관은 물론 우리 집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의 주소를 사용.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