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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주,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 '결실'
  • 기사등록 2009-10-07 1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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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주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가수 견우와 직녀를 진도홍주 명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서울 강남과 강서 지역의 고층빌딩 LED 전광판을 활용, 추석전후 집중 홍보를 실시해 수도권 소재 일반 대형 음식점 50여곳을 진도홍주 판매처로 새롭게 개척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도홍주는 지난해 영화배우 오정해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올해 하반기 가수 견우와 직녀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견우와 직녀가 '당신뿐이야', '홍주 뿐이야'라는 곡을 직접 작사해 TV 공중파와 라디오 방송은 물론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진도홍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7일 개최된 제1회 진도홍주의 날 행사에서 '진도 홍주의 날 제정취지문'을 낭독하면서 진도홍주와 인연을 맺은 가수 견우와 직녀는 "루비빛 진도홍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우리나라 전통 국민주로 발돋음하는 진도군의 노력과 큰 비전에 감동받아 진도홍주 세계화에 힘이 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 제조법을 모태로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 2007년 7월부터 군수품질 진도홍주를 출시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가나 등 5개국에 수출중이다.

또 '77 Day' 마케팅 일환으로 진도홍주 루비콘 한 병 마시면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77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5일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각국 외교사절단, 현지 농산물 유통업자, 언론사, 여행업자, 유명 요리사 등이 참석하는 주스페인 대사관 주최, 한국 식문화 홍보 행사의 만찬주로 지정되어 주목받는 등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진도홍주는 우리나라 전통주 최초로 7월 7일을 진도홍주의 날로 제정하고 사랑하는 연인끼리 마시는 합환주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증류주)로 진도산 쌀과 지초가 만나 미, 색, 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진도군에서만 전승·제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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