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열린 곡성농협장 선거는 총유권자 4122명중 3521명(85.4%)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기호3번 빙기윤(冰基潤60) 후보가 1352표(38.2%)를 얻어 842표(23.8%)를 얻은 배기섭 현조합장을 제치고 제14대 곡성농협장으로 당선됐다.

빙기윤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곡성농협 조합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키고 임직원 및 전체조합원을 망라하여 대동단결한 가운데 농업에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빙 당선자는 “조합원이 주인이며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하여 실익을 주는 경제사업 추진, 권익과 지위향상 통해 환원사업 및 복지사업 충실, 유통마케팅 팀 설치로 판매와 유통 개척, 경영평가제도 정착으로 농협경영 혁신 통한 선진농협 기틀 마련, 청년조합원 조직 활성화를 통한 읍면단위 특화사업추진 및 지속적인 농촌사랑을 전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빙 당선자는 곡성읍 대평리 출신으로 전남과학대 지리정보토목과를 졸업후 현재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에 재학중이며 주요경력으로는 자유총연맹곡성군지부장,민주평통곡성군협의회장, 지방경찰청 행정발전위원회 연합회 위원, 바르게살기운동곡성읍위원회회장, 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 위원, 곡성로타리클럽봉사위원장,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 부회장등을 역임하였으며 배우자 조영숙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빙기윤 당선자는 오는 10월 제14대 곡성농협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