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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역시 우리 것이 좋아요! - 호남의 명산 추월산에서 채취한 약다식 체험행사
  • 기사등록 2007-12-2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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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에서는 지난 20일 용면 추월산 약다식 체험장에서 여성이장 및 여성단체 협의회 등 여성지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다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 신지식인 전라남도 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자 선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호남의 명산 추월산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를 재료로 약다식, 전통 장아찌, 잼 등을 담그는 방법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하였으며, 고유의 전통음식을 이해하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생활방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지도자 황윤숙(48세)씨는 “이번행사를 통해 청정 대나무고을 담양에서 자생하고 있는 각종 산야초를 활용한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전통음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2000년도 전라남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무공해 전통자연음식 요리법 연구 및 개발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는 지도강사로 나선 이순자 선생은 “하루가 다르게 격변하고 있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음식문화 또한 편이성만을 강조한 각종 패스트푸드나 화학조미료가 가미된 가공식품에 입맛 들여진 현대인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 약다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음식이 생활속의 음식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좋은 담양을 만드는데 여성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체험행사는 물론 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양․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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