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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서 서울예술단과 만난다. - 오는 12일 갈라컨서트 <로미오와 쥴리엣> 2회 공연 (3시, 7시) / 문화예술회관
  • 기사등록 2009-09-10 1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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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고품격 공연릴레이, 2009년에도 이어간다. 올해 4월 20일부터 출발하여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60 여개의 문화예술회관에서 12개 국립예술단체들의 고품격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들을 찾아가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후원하고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하 ‘방방곡곡 문화공감’)이란 이름으로 진행한다.

지방중소도시의 문예회관들의 경우, 열악한 운영환경으로 쉽게 초청하기 어려웠던 국립예술단체들을 '방방곡곡 문화공감'을 통해, 대형공연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은 고급문화예술의 향유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결과, 전국문예회관은 물론, 국립예술단체도 각각의 기능적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문예회관 관계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도입한 것으로 지역적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감안, 단체마다의 특성을 살려서 세심하게 배정했다.

이밖에도 공연과 함께 단체소개와 기념품 증정, 팬사인회, 출연진과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일(토) 장흥군(군수 이명흠)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3시, 7시

2회에 걸쳐 서울예술단이 제작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공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예술단의 고정 레퍼토리로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극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운명적 연애비극으로서, 청년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명성을 일시에 떨치게 한 대표작이다.

그가 작품을 발표할 당시부터 4백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그의 작품들이 연극, 영화, 무용, TV 드라마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서울예술단이 제작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욕망의 성취와 그에 따른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소재로 선택, 긴밀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의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세계 최고의 스탭진과 함께 2003년 제9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뮤지컬 갈라쇼로 보여줄 <로미오와 줄리엣>은 공연전체를 2시간의 공연을 약 1시간 10분 분량으로 편집하여 공연함으로서 관객들에게 한 편의 공연 전체를 본 것과 같은 이해도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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