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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 완공 - 선별장.저온저장고.박스포장 등 첨단 자동화시설 갖춰
  • 기사등록 2009-09-09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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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나주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최첨단 시설로 준공됐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주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주 이창동 1만4천943㎡의 부지에 연면적 1만794㎡ 규모로 건립됐다.

입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학교급식 전처리시설, 비파괴 당도측정기, 과실 등을 자동으로 투입 적재하는 로봇 파렛타이저, 다양한 포장박스를 자동으로 겹쳐 접어주는 제동제함기 시설 등 최신 자동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배를 비롯해 멜론, 토마토 등 과채류를 하루 최대 100톤, 연간 1만5천톤 이상 물량을 최첨단 설비를 이용해 입하, 선별, 저장, 가공, 포장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선별기의 경우 과실 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리벨트 방식을 채택, 등급 기준은 유통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72등급까지 구분할 수 있고 15kg과 7.5kg 등 크고 작은 박스 포장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식에 신선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세척실, 가공실, 냉장보관실 등 전처리 시설을 갖춤으로써 도내 각급 학교의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은 물론 앞으로 수도권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주도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나주 농산물 거점 산지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상품의 고급화와 유통체계 개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나주배의 명성회복은 물론 전남 과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배농가의 조직화․규모화를 도모해 나가고 농산물 가공․유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전남 인터넷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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