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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황금들판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 기사등록 2009-09-03 1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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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작물수확기에 접어든 황금들판은 풍성하지만 자칫 주의를 게을리 하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요즘 벼.콩 및 고구마 등 수확기에 접어든 농가에서는 농기계 등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점검 및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긴 옷을 입고 장화(등산화) 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 및 모기약(스프레이), 백반 등을 준비하여 뱀 등 해충들에 공격을 방지하는 등 예방만이 현명한 최우선 대책이 아닌가 싶다.

구급.구조활동을 나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사고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 등이 증가하고 있다. 다음 몇 가지 대처요령을 습득해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 했으면 한다.

▶벌에 쏘였을 때 ⇒ 벌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얼음찜질을 해서 독액 흡수를 줄여야 한다. 벌침이 박힌 자리를 핀셋이나 손톱으로 제거하다보면 벌침이 더 들어가는 수가 있으므로 바늘이나 칼로 긁어주는 것이 좋으며 없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긁어서 제거할 수 있다.

▶독사에 물렸을 때 ⇒뱀독은 출혈, 혈관 내 혈액응고, 신경마비,세포파괴 등을 일으킴으로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팔에 물렸을 때는 반지나 시계 등을 제거하고 물린 곳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심장보다 아래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사에 물린 환자에게 먹을 것을 주면 안되며 특히 술은 독을 퍼지게 함으로 치명적이다. 환자가 위급한 사항이 아니면 칼로 피부를 짼다거나 입으로 뱀독을 빨아내려고 시도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농기계 사고 예방 요령

⇒ 사용기계 종류에 따라 머리보호를 위한 장구를 착용토록 한다.

⇒ 농기계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상해방지용 모자 및 작업복을 착용한다.

⇒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 및 주 ? 야간 도로주행시 관련법규를 지켜 안전운행한다.

⇒ 두렁이 높은 곳에 출입시 반드시 미끄럼 방지 붙은 판을 사용하고 전복, 추락 등에 주의한다.

⇒ 점검 및 조정 등에 있어서는 반드시 원동기를 정지시키고 안전한 상태에서 실시한다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경운기, 트렉터, 콤바인 등 농기계로 야간운전, 농로주행 등 주의할 점과 작업 중 주의사항을 스스로 생활화 하여 각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농기계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각 차량, 농기계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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