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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10월에 가장 가볼만한 산으로 지정한 담양 추월산(秋月山 ) 등산로가 말끔히 정비돼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1등산로와 제2등산로 급경사 구간 7개소에 161m의 합성목재 계단과 함께 담양호의 아름다운 호반과 금성산성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데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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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산로 정비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훼손된 부분에 대한 환경친화적인 정비와 등산객 안전을 위해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이 전남도지사에게 직접 보조금 지원을 요청해 마무리 됐다.
한편 추월산은 가을철 단풍과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그리고 영산강 최상류에 위치한 담양호와 호남 3대 산성인 금성산성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광으로 인해 ‘우리산 100대 명산’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