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유근섭) 보안과는 중국산 가짜 건강식품 및 의약품 등이 밀수입돼 일반시중에 비밀리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지역 舊 청호시장에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씨알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B씨(68세)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B씨가 소지하고 있던 가짜 비아그라 및 씨알리스 600정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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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검거된 B씨는 ´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수십 차례에 거쳐 중국을 왕래하면서 자신이 직접 밀반입하거나 또는 소상인(일명:보따리상)들이 밀반입한 물건을 구입하여 판매하여 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전남경찰은 밀반입이 쉬운 해상을 통해 마약 등이 불법적으로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첩보 수집활동 중 B씨를 검거한 것이다.
B씨가 불법으로 판매한 비아그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성분감정결과 가짜 비아그라임을 통보받고 사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경찰관계자는 의사의 처방 없이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했을 경우 혈압상승, 두통, 안면홍조 등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중국산 가짜 의약품은 심장혈관계 질환자의 사망원인이 될 수 있어 함부로 복용하는 것을 절대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법의약품 판매사범에 대해서 강력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