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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영지원센터 상인대학, 졸업생 1만 명 돌파 - 상인대학 교육 내실화로 혁신 상인 및 시장 경영역량 증대
  • 기사등록 2009-08-26 13: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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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영지원센터 8월 26일 목포종합수산시장 상인대학 졸업으로 누적 졸업생 1만 명
상인대학의 새로운 경영 기법을 전수받은 혁신 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
상인대학 수요 및 졸업생 매년 증가, 시장별 교육 특성화와 커뮤니티 활성화 등 주력
“상인대학 졸업자 1만 명 시대를 맞이해 전통시장 내 혁신 상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는 전통시장과 상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인교육을 통해 영업 방식과 경영 개선 및 시장 변화를 선도할 혁신 상인을 육성해온 상인대학이 목포종합수산시장의 상인대학 수료식인 8월 26일 졸업생 1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졸업자 1만 시대의 문을 열게 된 목포종합수산시장은 상인대학을 통한 선진 시장 사례와 고객 응대 요령 및 점포 관리 등 새로운 경영 기법의 적용으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향후 시장 내 상인대학 동문회를 조직해 상인들의 결속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재래시장은 상인대학 졸업자가 중심이 돼 시장 내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진행으로 시장 경쟁력을 제고 했으며, 대고객 서비스 마인드 고취를 통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이 같은 사업성과에 고무돼 상인대학의 커리큘럼 강화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졸업자들의 상호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장별 동문회 구성을 독려하여 졸업자 간들의 끈끈한 연대를 유도하고 있다.

사업의 실질적 성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 종로광장시장상점가는 최초로 동문총회를 개최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등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종로광장시장상점가는 동문총회를 정규화해 향후 시장의 대소사를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올해를 ‘상인대학 중흥의 시기’로 정하고 지난 5월 국민대와 동의대에 각각 주 1회 5개월간 경영 리더십을 갖춘 상인지도자 육성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Course)’을 신설해 전통시장 혁신 상인 육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은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담당하게 될 중역으로 개별 전통시장의 정책 입안시 교육 받은 내용을 적용해 시장 선진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정석연 원장은 “상인대학 졸업자 1만 명 달성은 혁신 상인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센터의 사업에 성공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숫자”라며 “내년에는 상인대학 개설을 더욱 확대하고 업종별 교육을 비롯해 시장 특성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마련 등 교육 내용 및 내실을 점차 강화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06년 첫 개설된 상인대학은 그 해 31개시장 2,966명을 시작으로 ’07년 50개시장 5,786명, ‘08년 65개시장 7,468명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지난 3년 동안 146개 시장에서 16,220명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해 7,0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83곳의 전통시장을 선정, 상인교육을 실시한 결과 8월 누적 졸업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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