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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지재권 콘텐츠, 세계시장에 진출 -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UN 공용어판
  • 기사등록 2009-08-26 1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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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지식재산권 영문 e-러닝 콘텐츠 “IP 파노라마”가 UN 공용어1)로 번역되어 189개국, 26억 명 규모의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향후 4년간 UN 공용어 버전의 IP 파노라마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09년 아랍어 버전 IP 파노라마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IP 파노라마 (Intellectual Property PANORAMA)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식재산권 활용전략을 다룬 영문 e-러닝 콘텐츠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권 기구2)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기존의 국내 지재권 교육 콘텐츠가 법적·이론적 내용을 다루었던 것과는 달리, IP 파노라마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식재산권 활용전략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마치 드라마를 보듯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내용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어 세계 각국에 콘텐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

2007년 WIPO 총회에서의 공식 출시 이후 ‘08년 몽골, 포르투갈, 폴란드, 에스토니아, 모리셔스와 IP 파노라마의 활용 및 자국어판 개발에 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미 타이 특허청은 타이어판 IP 파노라마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WIPO는 ‘05~’06년 기초원고와 검수인력을 지원하였던 영문 IP 파노라마 개발 당시에 비해, 이번 UN 공용어판 IP 파노라마 개발 사업에는 이례적으로 예산까지 분담하는 등 IP 파노라마 콘텐츠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

이에 따라 2009년 아랍어판 IP 파노라마 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 스페인어판과 러시아어판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UN 공용어판 IP 파노라마 콘텐츠의 보급 및 활용을 위한 지역별 국제 세미나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재훈 정보기획국장은 “본 사업은 저 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콘텐츠 개발산업임과 동시에 지식기반사회의 기반을 강화시키는 지재권 교육사업이다.”라며, “세계인에게 우리가 만든 지재권 이러닝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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