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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천사, 나주에 네 번째 희망 둥지 - 전남․경북 1천4명 후원으로 13일 전남 천사보금자리 4호 준공
  • 기사등록 2019-11-13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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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남과 경북에서 1천4명(천사)의 후원자를 모집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전라남도는 13일 나주 세지면에서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추진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나주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후원금을 활용해 지은 ‘천사보금자리 4호’ 준공식을 가졌다.

 

‘천사보금자리 4호’ 사업 대상 아동의 가정은 조모와 2형제의 조손가정이다. 지인의 가정용 컨테이너를 무료 임대해 생활하던 중 조모가 자활사업에 참여해 모은 돈으로 재래식 주택이 있는 231㎡의 대지를 구입해 이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붕괴 위험으로 이사하지 못하다가 ‘천사보금자리’를 신청해 선정됐다.

 

천사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매년 추진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상 가정을 확정,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하게 된 것이다.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나눔을 통한 지역·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해 전남과 경북에서 1천4명 이상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교차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두 도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추진위원 등이 모여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대상 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해 모든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건강히 자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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