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경 해남군 송지면 갈산항 남서쪽 400m 해상에서 D호 (1.2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를 타고 조업 차 이동 중 A씨(여, 75세, 부인)가 갑판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 B씨(남, 74세, 남편)가 익수자 A씨를 한손으로 잡고 해상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에 손을 흔들며 구조요청 하였다.
이에 땅끝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속히 이동하여 남편 B씨와 함께 익수자를 끌어당겨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B씨(남편)는 “힘이 빠지고 있는 상태에서 해양경찰이 빨리 와줘 부인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바다에 빠지셨으나 다른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D호를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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