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기무사 민간사찰’ 쟁점화...진상조사위 구성 - 정세균 대표 “범야권과 민주개혁진영이 함께 진상 규명해 나가야”...신임…
  • 기사등록 2009-08-15 17:25:54
기사수정
【뉴스캔/펜소리뉴스】민주당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폭로한 ‘기무사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쟁점화에 나섰다.

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의 결과 유신과 5공으로 회귀하는 반민주적인 기무사의 민간사찰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제대로 벌이기 위해 당내에 기무사 민간사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원혜영 전 원내대표, 위원들은 민주당 국방위원과 정보위원으로 구성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이렇게 법을 어겨가면서 민주주의를 되돌리는 사태에 대해 우려의 수준을 넘어 분노와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범야권과 민주개혁진영이 확실히 진상을 밝히고 법적인 책임추궁을 하는 등 이 문제를 철저히 규명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정희 의원의 노력에 대해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보낸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우상호 전 의원을 김유정 대변인 후임으로 임명했다. 우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 99.9%가 원외이기 때문에 그 원외를 대변하라는 뜻에서 기용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분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도 전할 데가 없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영민 대변인은 유임됐다.

뉴스캔 이화경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64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