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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노점상 등 금융소외자에 100억 지원 -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지역경제 버팀목 톡톡
  • 기사등록 2009-08-10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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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이 올들어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점상 등 소위 금융소외자들 가뭄의 단비같은 자금 지원에 나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신보는 올들어 7월 말 현재까지 2천200여명의 저신용사업자와 무점포․무등록사업자에 대해 100억원이 넘는 ‘금융소외자영업자특례보증’을 지원했다.

금융소외자영업자특례보증은 그동안 농협중앙회와 신협․새마을금고에서만 취급했으나 광주은행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취급은행을 확대했으며 국민은행 및 우리은행도 협약체결 진행중에 있는 등 저신용사업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업체당 최고지원한도가 500만원이었던 것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 유무에 따라 사업 규모․매출액․신용도 등을 추가 검토해 업체당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자금은 근로소득자가 아닌 저신용사업자, 노점상과 같은 무등록소상공인, 보험설계․방문판매업 등 인적용역제공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대출금 연체 또는 압류․가압류 등 권리침해가 없는지를 확인한 후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 및 서류안내를 받으면 된다.

김윤옥 전남신보 이사장은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는 저신용․무점포소상공인 등이 고리사채업을 이용하지 않고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올해 보증공급 목표였던 1천200억원을 7월중 조기 달성했으며 올해 말 1천800억원 이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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