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센터(소장 조갑수) 영암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일에는 극단 《파랑새》의 ‘악어오리 구지구지’가 있을 예정이고, 19일에는 극단 《꿈을 먹는 아이들》의 ‘늑대와 함께 춤을’이 공연된다.

특히 12일에 공연되는 ‘악어오리 구지구지’는 대만의 일러스트레이터 천즈위웬을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오리와 악어가 생김새는 달라도 사랑을 통해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한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암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인형극 관람을 원하는 학생은 영암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영암도서관 전화(061-470-2240) 이나 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yalibrary.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암군정보문화센터에서는 현재 10여 개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마술교실과 논술치료, 바둑교실, 독서교실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