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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난 11일 군수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리조트에서 워크샵을 개최 한 해 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식품기탁자 2명과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20명에게 감사패 증정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봉사, 살맛나는 담양」이란 주제로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특강,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우수활동사례 및 자원봉사 현장체험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정섭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우리지역 곳곳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지역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면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의 폭이 매우 넓어졌음을 강조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 또한 여성 그리고 자원봉사자 바로 여러분에게서 나온다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 활기찬 활동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한마음 레크레이션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내년 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 김선복(여 44세)씨는 “자녀들도 부모가 자원봉사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곧 나를 위한 것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고 보니 좀 쑥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