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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힘으로 언론악법 저지하자! - 민주당 대학생특위 소속 강희웅(연세대) 학생 1인 시위 중
  • 기사등록 2009-08-04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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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한나라당이 불법적으로 날치기 처리한 언론악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대학생 특위 소속 강희웅 학생(연세대 4학년)이 현재 영남 지역을 순회하면서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처리의 부당함을 알리는 1인 시위를 8. 2 ~ 5일의 3박 4일 일정으로 하고 있다.

8월 2일 경북 안동, 8월 3일 경북 경주, 8월 4일 부산, 8월 5일 거제도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에서 강희웅 학생은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은 지역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1인 시위라 시민들이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고 말했다.

그런데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강희웅 학생은 “시민들이 당에 대한 지지도를 떠나 대학생이 1인 시위를 한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그 실례로 강희웅 학생은 “한 시민은 자기는 살아있는 한 영원히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이지만 대학생 1인이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을 보니 이번 사안은 분명 한나라당이 잘못했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말을 들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1인 시위가 세상을 밝게 비추는 하나의 촛불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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