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전남개발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정부투자기관과 기업인, 정치인 등 총 10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4일 전남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3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정부투자기관 5명, 기업인 3명, 정치인 1명, 공무원 출신 1명 등 총 10명이 사장 후보로 응모했다.
이에 따라 사장추천위는 5일 서류심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결정하고,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7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2명 이상의 사장 후보를 선출,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이중 1명을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사장추천위는 전남개발공사 이사회 추천 3인, 도의회 추천 2인, 도지사 추천 2인 등 7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발표한 사장 응모 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에 의한 임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경영자 능력을 갖춘 자, 투철한 CEO(최고경영자) 정신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보유한 자,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의 의지를 가진 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