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인도 개량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군은 담양읍 시가지의 울퉁불퉁하고 오래된 인도 9.8km 구간을 올해 말까지 깨끗이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끼쳤던 노후화된 인도가 자전거도로 겸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방교부세가 감소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영찬 군수권한대행과 담당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24일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에게는 위험 요인이 됐던 인도를 정비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