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월 22일 오전 11시 강화군청에서 접경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국방부 장관-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국방부 간부와 합참, 해병2사단 등 군 관계자 그리고 강화군수, 옹진군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및 강화․옹진군의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국방부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①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②해안철책 철거 ③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등 큰 성과가 있었으며 ④백령공항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제3보급단 이전 등 군부대 이전 사업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오염 정화 ▲군부대 집중에 따른 반대민원 해소대책 ▲문학산 정상 완전 개방 등에 있어서도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였다.
한편, 강화와 옹진은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기에 강화․옹진의 지역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강화 지역현안
①민북지역 검문소 폐쇄 ②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완화 확대
③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 야전 공병단 지원 ④닥터헬기 운영을 위한 비행금지구역 축소
⑤군부대 유휴부지 및 시설 정보제공과 무상사용 건의
* 옹진 지역현안
①인천~백령, 인천~연평 여객선 항로 직선화 ②서북도서 야간운항 부분적 허용
③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지속적 연장 ④서해5도 해안가 용치 철거
이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이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서 남북평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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