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무사고의 해를 달성하기 위해 해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동절기 안전한 바다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관할 파․출장소별로 선박 출입항 시 해상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1:1 면담과 인명구조 장비보유 및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어선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도 계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모든 선박의 출입항 시 검문검색을 강화해 과승 또는 음주운항 행위를 차단하고 반드시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계도하는 한편 해양경찰 비상연락망과 안전수칙이 담긴 안전명함을 배부, 해양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수년간 해상에선 선원 및 행락객들의 부주의로 수십 건의 실종 또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고 특히 소형어선 선원들의 안전사고 인식부족으로 실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해경은 동절기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해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선박이 출입항시 검문검색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의 교육을 강화해 과적․과승 또는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를 방지토록 하고 구명동의 등 구명장비 비치 의무가 없는 2톤 미만 선박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도록 했다.
또 파․출장소에서는 해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방법과 실족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정기적 교육으로 각종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 같은 각고의 노력으로 올 들어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남은 기간 동안 유비무환의 태세로 지난해와 같이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없는 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