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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역주민의 소득과 복지를 위한 2007년도 오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칠량면과 신전면에 28억 5천여만 원을 집중 투자한 2007년도 오지개발사업 대부분이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낙후된 오지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인 강진군 칠량면은 지난 2006년부터 제3차 오지종합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에 9억, 금년에는 15억원 등 총사업비 24억원(국비70%, 군비30%)을 집중 투자했다.
칠량면은 오지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친환경농로 및 배수로정비, 마을안길확장 사업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영농불편해소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칠량 장계리 용배수로 2㎞가 정비를 통해 그동안 상습침수피해를 입어왔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농업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로리 송산 마을을 관통하는 소하천 1.1㎞가 정비되고 일부 복개되어 그동안 170여 세대 주민들이 생활오수의 악취로 불편을 겪어왔던 문제들이 일거에 해소되는 등 사업추진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전면 오지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9억, 2007년 13억을 어관마을 메주가공공장 창고 등 18개 마을의 저온저장시설에 투입해 주민들의 고소득을 창출하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량면 단월리 최금문(63)씨는 “연례행사처럼 저지대에 위치한 농경지가 매년 침수피해를 입어 왔다.”며 “오지개발사업으로 용수로가 정비되어 걱정을 덜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종열 칠량면장은 “오지개발사업이 낙후지역개발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감안 지속적인 낙후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