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휴가 남창계곡으로 오세요! - 야영장 개장 및 계곡물놀이, 삼림욕, 숲속 탐방 가능
  • 기사등록 2009-07-14 10:21:01
기사수정
 
장성군(군수 이청) 북하면 남창계곡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휴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남창계곡이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돌입해 8월말까지 여름 피서객들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남창계곡 주변 주차장과 잔디밭을 임시야영장으로 개방하고 야영 및 취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관광객의 물놀이 사고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지원반을 편성했다.

또한 남창계곡 주변 민박과 펜션도 휴가객을 맞이하기 위해 화장실을 보수하고 침구류를 준비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장성군 남창계곡은 광주에서 40분 거리의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계곡으로 여름 피서지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계곡물이 풍부하면서도 물이 얕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몽계폭포는 일대 폭포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 10여분을 올라가면 삼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삼나무 숲은 전남대학교에서 1961년에 조성한 것으로 숲사이로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특히, 탐방로 주변에 누울수 있는 산림욕 의자도 구비돼 있다.

아울러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찔레꽃 층층나무, 애기똥풀, 까치박달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들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숲해설가로부터 나무와 들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성 8경 중 하나인 유적지 탐방도 할 수 있다. 남창계곡에서 40분 정도 올라가면 삼한시대 축성한 임압산성을 만날 수 있다. 입암산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격전지로 국가사적 384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남창계곡은 여름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 최적의 피서지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45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