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남서부보훈지청은 3분기에 이어 4분기(근대)의 현충시설 기획보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비는 구한말 항일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의병장 이화삼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추모비이다.
의병장 이화삼(1866~1910)선생은 1890년대 동학혁명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그 후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이던 중 1906년 봄 의병장 이대극의 후군장으로 법성포, 무장, 장성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그 후 무장, 고산 등지에서 일본 기병을 쳐부수고, 불갑산 연실봉 전투에 참여하였다. 1910년 1월 영광과 백양산 등지에서 많은 전투 성과를 거두었으며, 본 진영과 합류하여 대혈전을 벌이던 중 1910년 1월 28일 일본군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이에 정부에서는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2018년 한해 우리지역 현충시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4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