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가 지난 11월 21일부터 5일간 개최되었던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감사패와 인재육성기금을 강진군에 전달했다.

지난 5일 강진군청에서 지난해 이어 2번째로 가진 인재육성기금 전달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과 광주신세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광주 신세계에서 강진군에 기탁한 인재육성기금은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의 매출액 1%로인 5백 84만 원이다.

또한 백화점에 대한 애정과 고향사랑정신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준 강진군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새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 32개 업체에서 155개 품목이 참여해 지난해 3억 7천만 원보다 56% 신장된 5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기간동안에 2007전국 쌀 12대 브랜드에 빛나는 봉황 쌀과 프리미엄 호평을 비롯한 황금닭, 매생이, 잡곡 등이 광주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광주 신세계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황금이란 한약재로 키운 ‘황금닭’과 청정지역 강진만에서 생산되고 있는 ‘매생이’를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주 광주 신세계 식품매입부장은 “행사기간동안 강진공무원의 단합된 힘과 출향인사들의 끈끈한 애향심을 새삼 느꼈다.”며 “어느 지자체보다 농민을 사랑하는 열정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 초 서울 신세계 강남점에서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