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의료부품소재 산업의 허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임충식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김영진 전남대병원장, 안종모 조선대치과병원 진료부장, 최정화 동신대광주한방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부품소재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장성군이 남면에 조성하고 있는 나노기술지방산업단지에 나노융합 의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와 나노기술소재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의료부품 소재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참여기관간 업무협약, 전문가의 주제발표 등 3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주제발표는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의 주재로 진행된다. 심혈관계특성화사업단 정명호 교수, 스텐트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 한동근 박사, 치과용 정밀장비부품지역 혁신센터 강동완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의료기기 개발 필요성, 스텐트 개발 현황과 미래, 지역의료부품소재산업 육성전략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갖는다.
주제발표에 앞서 업무협약 체결식도 갖는다. 장성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남대병원, 조선대치과병원, 동신대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나노융합 의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또한 장성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 심혈관계특성화사업단 등 4개 기관이 스텐트상품화 공동기술개발에 대해 협약식도 체결한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장성군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나노기술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고 국립심혈관센터 유치에도 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