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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민선4기 3년 결산
  • 기사등록 2009-07-03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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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3년 동안 담양군은 행정과 복지, 농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분야에서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감동과 희망을 주는 군민공감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지난해 군수가 구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담양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목표로 지역 자원의 적절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선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소통과 신뢰의 생활 행정을 강화해왔다. 군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간담회와 현장 읍면장회의, 이동 민원실 등을 운영했으며 군민 건의사항 추적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또한 행정의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실명 공개제’를 확대 시행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강화로 부패방지와 윤리의식을 강화했다. 아울러 브래드 슬로건 개발로 미래지향적인 지역의 발전 전략 제시는 물론 관학 협정체결로 군정의 전문성 제고에 일조했다.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27개 학교에 5억원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인1구좌 갖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둘째,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방문요양사업은 민선 4기 들어 단연 호평받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군은 독거?결식노인을 대상으로 급식경로당을 운영, 2547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방문건강관리와 이동목욕, 이?미용서비스,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전립선?요실금 등 노인성 질환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노인 안검진 및 백내장 무료 수술로 300여명의 노인들이 혜택 받았으며 담양읍 삼만리에 복합 노인복지단지는 노인들의 주거와 건강, 여가, 문화를 한곳에서 책임질 전망이다. 또한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산전 무료 검진과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힘썼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 담양 건설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오염하천 정비사업 등을 시행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2223억원을 투입해 담양 하천환경이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셋째 생명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 자치 농정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 군의 친환경농업 5개년(2005~2009) 계획 추진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3850ha를 넘어섰고 아울러 블루베리?복분자?딸기?토마토?멜론?포도 등 벼 대체작물 육성 면적은 61.4ha를 돌파했다. 특히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확정돼 63억원을 지원받고 대숲맑은 딸기와 멜론이 ISO 9001?14001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dy대숲맑은 한우’의 생산 이력제 등록과 계통 출하지원, 우량정액 공급 등을 펼쳐 축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현안으로 꼽혀 온 경축 순환 농업센터 건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담양산 죽순을 전국 신세계 이마트에 납품하고 죽로차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남도 웰빙 관광 1번지’로 꼽히는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관광 벨트화 하는 등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백만 명의 관광객과 35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대나무축제를 비롯 또다른 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 개장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종합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담양문화원 증축과 가사문학 D/B 구축 등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썼다.

마지막으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투자유치와 지역 개발에 총력을 쏟았다. 군은 경제난 해소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서두르고 희망근로사업과 청년행정인턴제,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펼쳤으며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해 해외 연수비 등 4억8천만 원을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전환 편성키도 했다. 또한 2007년 발행 후 지금까지 70억원이 발행?유통된 ‘담양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담양시장과 창평시장, 대전시장 등의 환경개선사업과 관방천 국수거리 명소화를 추진했다. 특히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와 담양바이오-테크밸리 조성사업과 더불어 17개 기업체 총 315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체결로 민생 경기 회복에 앞장섰다.

이밖에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에 선정돼 63억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 숲가꾸기 사업 평가 우수 선정으로 4억5천만 원, 산촌생태마을 선정으로 15억 원, 임도사업 평가 우수 선정으로 2억5천만 원, 신활력사업평가 우수 선정으로 2억 원, 경제살리기 평가 우수 선정으로 1억원을 지원받는 등 정부 또는 전남도가 선정?평가하는 각종 사업에서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군수 부재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600여 공직자가 합심해 전국 최초로 방문요양사업을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담양건설을 위한 토대를 닦았으며 벼대체 고소득 작목을 육성해 첨단 시설원예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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