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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뱃길따라 생태환경 체험한다. - 2일 43km 뱃길탐사…수질오염 시료 채취 등 실태파악 나서
  • 기사등록 2009-07-01 2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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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에 따른 영산강 생태환경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정책자문위원과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인 등과 함게 뱃길 탐사에 나선다.

전남도는 2일 오전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의 생태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영산강 43km 구간의 뱃길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태환경 뱃길탐사는 지난 6월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사전에 현장을 체험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탐사구간은 영산호 나불도 선착장을 출발해 상사바위, 양호도, 몽탄대교를 경유, 유람선이 올라갈 수 있는 최대 중류지역인 나주 다시면 석관정까지다.

탐사중에는 영산강 유역의 생태․환경․역사․문화 등에 대해 영산강 하구둑, 몽탄대교, 나주 석관정 등 3곳에서 영산강 수질오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시료 채취 행사도 포함됐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영산강 살리기 필요성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인과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그리고 환경단체 관계자에게 영산강의 실태를 있는 그대로 제대로 알리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해 뱃길탐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시민단체 등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산강 뱃길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온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강 살리기사업은 2011년까지 약 2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도정비, 보설치, 생태하천조성, 제방보강, 강변 저류지 설치, 홍수조절지 설치, 자전거도로 개설, 영산강 하구둑 구조 개선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 및 치수대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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