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4일 전남과학대학 승지원 6층에서「보건의료인력 전문교육」수료식을 조형래 군수의 특강과 더불어 시작하였다.

저출산·고령화·만성질환급증 등의 변화추세에 보건의료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건의료전달체계를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체계로 전환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향상이라는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방문건강관리팀을 주축으로 지소, 진료소 담당인력 40여명이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퇴근 후 오후 4시간씩 총 126시간 1년 과정으로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보건의료원 윤혜숙 방문보건 담당을 비롯한 대다수 교육생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비해 노인질환관리, 노인상담, 건강사정, 암 환자 관리, 치매간호, 응급관리 등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경락마사지, 이침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직접 제공되는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 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형래 군수는 근무시간 외 저녁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공부한 교육생 모두를 격려해 주고 전남 과학 대학의 지역사회를 위한 배려와 역량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2008년에도 올해보다 더 수준 높은 교육계획 실시를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