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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최초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1억원 완납 후 배우자 이화영씨에게 기부 바통 …
  • 기사등록 2018-07-29 1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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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 지난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영광군 최초 부부 아너 회원이 탄생했다. 나눔의 주인공은 김은규(54세) 염산제일의원 원장과 부인 이화영(49세) 여사다.

 

김은규 원장은 지난 2012년 전남6호(영광 1호)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1억원을 완납하였으며, 부인인 이화영 여사에게 기부 바통을 넘겨 영광군 최초 부부 아너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화영 여사는 전남73호(영광 8호)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전남에서는 7번째 부부 아너의 탄생이다.

 

이 날 오후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준성 영광군수, 김경옥 거명의료재단 이사장,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 박태훈 씨앗과사람들 대표이사, (유)와이지개발 김인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인공 이화영 여사와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라고 밝힌 김은규 원장은 평소 전남을 생각하는 뜨거운 예향심의 소유자로 의료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평소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김은규 원장은 “나눔으로써 받는 행복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며 “오늘 평생의 반려자인 사랑하는 아내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큰 결심을 해준 아내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화영 여사는 “위만 쳐다보면 끝이 없다, 아래도 쳐다보고 주변도 둘러봐야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된다던 남편 김은규 원장님의 말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며 “항상 베풀고 이웃과 함께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 남편과 함께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은 “어렵지만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가입을 결심해주신 이화영 여사님과 그 결정을 지지해준 김은규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한 의료비, 생계비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전국적으로 1,871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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