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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낮은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 공공기관 운영위, 92개 공공기관장 평가.소비자원장 등 4개 기관장
  • 기사등록 2009-06-19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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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공공기관 기관장 4명에 대해 해임 건의 처분이 내려졌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92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평과 결과를 심의하고, 50점 미만을 받은 한국소비자원과 산재의료원, 영화진흥위원회와 청소년 수련원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 건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0점 미만을 받은 17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리고 다음 평가에서 다시 경고를 받을 경우에는 해임 건의를 하기로 했다.

경고를 받은 17개 기관에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석탄공사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한국 전력 거래소, 예술의 전당 등이 포함됐다.

기관장 평가와 별도로 실시된 기관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 100개 기관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가 최하등급인 E 등급을 받았고 석탄공사와 방송광고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16개 기관이 D 등급을 받았다.

기관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들은 성과급 상한선이 공기업의 경우 월급의 500%에서 400%로, 준정부기관의 경우 200%에서 160%로 낮아지게 된다.

한편 92명의 공기업 기관장 가운데 70점을 넘긴 경우는 24명 밖에 되지 않았고, 80점을 넘긴 경우는 한 사람도 없었다.

100개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A 등급은 18개 기관에 그쳤고 S 등급은 한 기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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