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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태, 청정지역 전남! - 생태‧환경 5대 공약 발표
  • 기사등록 2018-06-05 1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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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정의당 노형태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청정지역 전남! 생태.환경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국민의 최대관심사이자 현안인 ‘미세먼지’를 비롯해 생태, 환경, 에너지 문제에서 전남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우리 도민이 안심하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고, 아이들이 맘껏 숨 쉴 수 있는 청정지역 전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미세먼지의 주범이자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특히 “지역발전계획과 도민의 건강권을 고려하지 않은 광양 황금산단 ‘목질계발전소’ 건립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노 후보는 “영광의 원전지역에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며, 2024년에 포화될 예정인 한빛원전 내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을 포함해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백지화하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석면-GMO-미세먼지 없는 ‘3無학교’ 공약을 내세우며 어린이집, 학교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활하는 시설에서의 환경 개선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집‧학원‧학교의 석면제거 관리 지원제도 마련, 학교급식 로컬푸트 지원 강화와 GMO식품 검수 강화,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의 공기청정기 배치 임대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시공원과 같이 지역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공공녹지를 보존하기 위해 ‘도시공원일몰제’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한 도시공원 난개발을 방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 확보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자동해제 대상에서 국공유지를 제외하고, 도시공원일몰제로 실효되는 공원에 대해서는 녹지 지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육성‧확대를 전담하는 ‘전남에너지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전남은 일사량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며, 해상 풍력 자원도 풍부한 대체에너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전남의 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하고, 그 개발 이익을 다시 재생에너지 육성.확대에 투자하는 ‘전남에너지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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