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보건소는 24일 아토피증상 어린이와 가족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모여 교육과 체험교실을 갖고 정보를 공유했다.
아토피.천식 자조 모임(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아토피는 가려움이 주된 증상인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영유아기에 나타나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증세가 심하거나 가벼워 지기를 반복해 아토피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물론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
이에따라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질환 바로알기 및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통해 생활 속 관리법과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토피에 대해 바로 알 수 있게 돼 관리와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또한 “서로가 만남을 통해 정보공유는 물론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4회 보습제 지원 및 의료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